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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켐솔루션, 고효율 탈황제 '조달우수제품' 지정
https://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3148해외 제품과 비교해도 가격과 기능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고효율 탈황제와 이를 활용한 건식 악취제거 시스템을 공급하는 ㈜이앤켐솔루션(대표 김신동)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이앤켐솔루션은 지난 2017년부터 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산업선진화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황화수소 탈황제와 이를 활용한 건식 악취제거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특히 건식 탈황제는 2021년 12월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인증을 획득했다. 수입품과 경쟁하며 국내 다양한 바이오가스 탈황시설에 공급 중이다.2022년 10월부터는 조달청 지원으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공동으로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진행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다시 2024년 7월에는 조달청의 조달우수제품에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로 건식 탈황제가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첫 사례다.바이오가스 및 악취의 황화수소 제거 시스템도 2023년 7월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인증을 취득하고 환경기초시설 및 폐수처리장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엔 탈취 용량을 증가한 품목을 추가해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유기성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과 이용은 정부 차원에서 독려되고 있다. 그런데 바이오가스에 포함된 황화수소(H2S)는 필수적으로 제거돼야 한다.정부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바이오가스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을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공공의무생산자는 2025년 50%를 시작으로, 2045년부터는 80%의 생산 목표율이 부여된다. 민간은 2026년 10%에서 2050년부터 마찬가지로 80% 생산 목표율이 부여된다. 환경부는 소화가스 생산시설을 140여 개를 추가 설치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 국내 소화가스 시설은 약 110여 개가 있으며 소화가스 생산량은 연간 3.7억N㎥로 이를 도시가스 등으로 활용할 경우 약 38만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다.따라서 이앤켐솔루션은 활발한 연구로 우수한 성능의 탈황기술을 확보하고 바이오가스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아울러 악취나 바이오가스에 포함된 황화수소를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탈황제에 흡착돼 제거된 황을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을 진행해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지난 2021년부터 강원대학교 오상은 교수 연구팀과 진행한 '폐탈황제 유래 황탈질담체를 이용한 수중 질소제거 기술'은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2024년 4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수요기반 탄소중립 물기술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폐탈황제를 재활용한 황탈질 기술을 적용해, 처리용량 하루 100톤 규모의 탈질공정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실증화 진행 중이다.또한 서울과기대 황유훈 교수 연구팀과 경기도 산하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해 폐탈황제의 촉매 전환 기술개발 및 이를 활용한 수중 총유기탄소(TOC) 제거 펜톤산화반응 공정을 개발했다. 이는 향후 사업화를 위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활발하게 폐기물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위한 노력을 진행하는 이앤켐솔루션은 2건의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획득했고, 현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폐탈황제 재활용 기술 역시 마찬가지 승인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자원활용을 극대활할 뿐만 아니라 2024년 1월부터 시행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안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외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을 대체해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앤켐솔루션은 탄소중립 2050과 RE100을 달성하기 위한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그린뉴딜 유망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분리하기 위한 저비용 흡착 공정을 개발 중이며, 31건의 국내외 특허와 환경신기술, 환경부 혁신제품 2종,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을 확보하고 있다.김신동 이앤켐솔루션 대표는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사회 전환의 촉매제 역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출처 : 한스경제(http://www.hansbiz.co.kr)
2024-07-18